체급 및 경기 방식

태권도 체급별 선수

올림픽 체급 구분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남녀 각 4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자부는 58kg 이하급, 68kg 이하급, 80kg 이하급, 80kg 초과급으로 구성되며, 여자부는 49kg 이하급, 57kg 이하급, 67kg 이하급, 67kg 초과급으로 나뉜다. 이러한 체급 구분은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각 국가는 체급별로 최대 1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으며, 총 8명의 선수까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체급별 출전 선수 수는 대륙별 예선과 세계선수권 성적, 올림픽 랭킹 등을 통해 결정된다. 올림픽 금메달은 각 체급별로 하나씩만 수여되므로, 모든 선수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세계선수권대회와 대륙별 대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종합대회에서는 올림픽보다 더 많은 체급으로 세분화되어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부는 54kg, 58kg, 63kg, 68kg, 74kg, 80kg, 87kg, 87kg 초과급 등 8개 체급으로, 여자부는 46kg, 49kg, 53kg, 57kg, 62kg, 67kg, 73kg, 73kg 초과급 등 8개 체급으로 나뉜다.

더 많은 체급 구분은 더 많은 선수들에게 메달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체중에 따른 신체적 차이를 더욱 세밀하게 고려한다. 각 대회마다 체급 구분이 약간씩 다를 수 있으며, 주최 측의 규정에 따라 조정되기도 한다. 청소년 대회나 주니어 대회에서는 또 다른 체급 기준이 적용된다.

토너먼트 방식과 대진표

태권도 경기는 단일 탈락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진표는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시드 배정은 세계 랭킹이나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각 경기의 승자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패자는 대회에서 탈락하게 된다. 다만 패자부활전 제도를 통해 준결승 진출자에게 패한 선수들에게는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는 일반적으로 예선 라운드, 8강전,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 수에 따라 예선 라운드의 규모가 달라지며, 시드를 받은 선수들은 초반 라운드를 건너뛰고 바로 본선에 진출하기도 한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2개 수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두 명의 패자부활전 승자가 각각 동메달을 받게 된다.

체중 관리와 계체

선수들은 경기 전날 공식 계체를 통해 자신의 체급 자격을 확인받아야 한다. 계체는 매우 엄격하게 진행되며, 규정 체중을 초과한 선수는 실격 처리된다. 이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 직전까지 체중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일부 선수들은 평소 체중보다 한 체급 낮은 급에 출전하기 위해 극단적인 감량을 시도하기도 한다.

계체는 보통 경기 전날 오후에 진행되며, 1차 계체에서 실격된 선수에게는 일정 시간 후 2차 계체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2차 계체에서도 통과하지 못하면 출전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최근에는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과도한 감량을 제한하는 규정들이 강화되고 있으며, 안전한 체중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에 필요한 장비에 대해서는장비 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